본문 바로가기

키르기스스탄

[ 세계여행_키르기스스탄 ] 비슈케크 여행하기 / 비슈케크 모스크 방문 / 비슈케크 국립미술관 입장료 및 구경하기

반응형

2024. 06. 07. 세계여행 337일째키르기스스탄_비슈케크(Bishkek) 34 여행 - 3일차(2일차 포함)

 

비슈케크는 관광명소가 크게 없는 곳이라 숙소에서 지낸 시간이 많았어요.

한 낮에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오후 늦게 숙소 근처로 나가봤는데요.

 

처음에 방문할려고 간 곳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모스크인

'터키쉬 모스크 비슈케크(Turkish Mosque Bishkek)'였어요.

 

https://maps.app.goo.gl/DnhDoG6VeoZLsXYv6

 

Turkish Mosque Bishkek (Bishkek Central Mosque · Bishkek, 키르기스스탄

★★★★★ · 모스크

www.google.com

 

근데 이 날 반바지 차림으로 나와서 출입은 못하고 밖에서만 구경하고 지나쳤어요.

내일 다시 방문할 예정!!

모스크의 규모는 정말 컸어요. 아쉽지만 실내구경은 내일로 미뤘습니다.

 

다음으로 이동한 장소는 근처에 있는 '승리공원(Victory Squre)'인데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전생에서의 승리에 대한 기념과

전사한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도로 사이에 만들어진 공원에는 곳곳에 조각상들이 놓여져 있고,

중앙에는 여상상과 함께 추모를 위한 꺼지지 않는 불꽃이 있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햇빛을 피하기 위해 그늘을 찾아 이 곳으로 피신했어요.

근데 불꽃때문에 이 곳이 더 더웠습니다.

푹푹찌는 날씨때문에 더이상 이동하기엔 부담스러워서 오늘은 여행포기,

내일 다시 나오기로 합니다.

 

숙소 오는길에 한인마트에서 고추장을 샀어요.

마트에서 만난 사장님이 한국분이셨는데,

잠시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기분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슈케크 한인마트 '서울마트(Bishkek)'

https://maps.app.goo.gl/oz9royafpUXJib1q7

 

Seoul Mart · VJF8+F6F, Shopokov St, Bishkek, 키르기스스탄

★★★★★ · 식료품점

www.google.com

 

고추장 산 이유는 바로 비빔밥을 먹기 위해서!

숙소에 돌아와 바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거의 1년만에 먹는 비빔밥..

진짜 꿀맛이었어요.

한국인은 해외여행에서 고추장필수 인거 같아요.

저도 처음엔 한국음식보단 외국음식 많이 경험해야지 이런 생각이었는데,

진짜 한국음식이 너무 그립더라구요. 고추장만있으면 됩니다 진심!!

비슈케크에서의 2일차는 비빔밥에 맥주 한 잔하고 마무리 했어요.

 


 

비슈케크에서의 3일차입니다.

비슈케크를 둘러볼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어요.

이 날은 어제 반바지를 입어 못 들어간

'터키쉬 모스크 비슈케크(Turkish Mosque Bishkek)'에 다시 가봤어요.

날씨가 여전히 더웠지만 긴바지 입고 나왔습니다.

 

안쪽에 들어와서 보이는 모스크의 모습이에요.

정말 멋지네요. 우즈벡키스탄에서 보던 모스크와는 전혀 다른 외관이에요.

긴바지를 입었기 때문에 실내에도 들어가서 구경해봤어요.

대부분의 모스크는 실내촬영이 자유롭게 허용되더라구요.

실내사진도 꼼꼼히 찍어 봤어요.

모스크가 커서 사진에 다 안담겨요.

제가 이슬람에 관한 종교적인 지식이 많이 부족하지만

이렇게 방문하면서 호기심이 조심씩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한국에서 지낼 때는 종교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거든요.

 

모스크 구경을 끝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실외가 너무 덥기 때문에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정했어요.

키스스스탄 국립 미술관인데요.

 

'Gapar Aitiev National Museum of Fine Arts' 

https://maps.app.goo.gl/pBry4T9mMGQT7w7c9

 

Gapar Aitiev National Museum of Fine Arts · 196 улица Юсупа Абдрахманова Бишкек, 720040 키르기

★★★★★ · 박물관

www.google.com

[ 국립미술관 입장료 ]

160솜(약 2,500원)

 

제가 미술작품을 잘 볼 줄은 모르지만 미술관 가는걸 좋아해요.

이 곳 미술관에서 정말 멋진 그림들을 볼 수 있었어요.

물론 제 기준에.

 

현대적인 그림외에

키르기스스탄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그림들도 많이 있었어요.

조각상들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구경했습니다.

많은 미술작품들 중에서

개인적인 취향에 부합하는 작품들만 사진으로 찍어봤어요.

딱 보자마자 '우와'하는 작품들이 있잖아요ㅎㅎ

미술관 구경은 1시간 정도면 충분했어요.

2,500원 돈으로 멋진 미술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였어요. 

미술관을 나와서 다음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다음으로 간 장소는 '알라토 광장'쪽으로 가봤어요.

 

비슈케크는 관광객에서 관광을 위한 장소는 아닌

일반적인 도시의 느낌이었어요.

광장으로 가는 길에는 공원이 잘 조성이 되어 있었는데요.

중간 중간 여서 조각상들을 볼 수 있었어요.

조각상에 대한 내용을 모르는지라 사진만 찍고 계속 이동!!

한 곳에서는 이렇게 길거리 노점들이 있었어요.

전통의상부터 다양한 기념품거리가 조정되어 있는데,

더운 날씨때문에 서서 구경하는 사람이 거의 없더라구요.

기념품에는 관심이 없어서 바로 지나쳤어요.

광장 또한 크게 볼건 없고, 땡볕에 머리가 익지는 않을까 걱정만 했어요.

더이상 광장을 돌아다니는건 무의미하다 싶어서 근처 공원으로 피신했어요.

공원에 오니까 이렇게 큰 나무들이 있어서 조금 시원하더라구요.

벤치에 앉아서 키르기스스탄 사람들의 모습을 한참 구경했어요.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이 공원을 찾는 듯 하더라구요.

 

몸에 땀이 다 식어갈 때 쯤 자리에서 일어나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에서 간단하게 빵이랑, 달걀후라이, 햄을 구워서 먹었어요.

 

저 키르기스스탄 막거리라 불리는 보조(Bozo)를 먹으니까

속이 부글부글 끓는 듯한 느끼이었음..ㅎㅎ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의 3일차 일정을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

다음날은 오시(Osh)라는 도시로 장거리 이동하는 날이에요.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