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행_키르기스스탄 ] 알틴알라샨 1박 2일 트레킹, 버스타는 곳, 버스요금, 알틴아라샨 게스트하우스 추천

키르기스스탄의 유명 트래킹 장소인 알틴아라샨을 1박2일로 다녀왔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경험한

알틴아라샨 트래킹 정보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버스타는 곳(카라콜 -> 알틴아라샨 트래킹 출발점)]

https://maps.app.goo.gl/1ivZZv2cpDoyasjb8

Ak-Tilek Bazaar Bus station · F9VP+J35, Karakol, 키르기스스탄

버스번호 : 350번(미니버스)

버스요금 : 350솜(약540원)

 

[ 버스 내리는 곳(트래킹 시작점)] 

https://maps.app.goo.gl/hNn4wE2tin9GmTAd7

42°28'24.1"N 78°31'48.5"E

알틴아라샨 간다고 하면 삼거리에서 내려줍니다.

삼거리에서 오른쪽방향이 알틴아라샨 방향으로 트래킹 시작하면 됩니다.

 

[ 1박 2일 일정 트래킹 목적지(일반적) ]

https://maps.app.goo.gl/NFzs1o6wHvgJVWbj7

42°22'22.6"N 78°36'45.4"E

1박2일 일정은 숙박업소가 모여 있는 이 곳에서 1박하셔야 합니다.

더 위로 올라가면 호수가 나오는데 그 곳에는 숙박업소가 없고 캠핑해야 합니다.

캠핑이 목적이고, 아이젠 및 스틱을 준비하셨다면

무리해서 위쪽 호수까지 가볼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시간여유 있을 경우)

 

[ 알틴아라샨 추천 게스트하우스(엘자 게스트하우스) ]

https://maps.app.goo.gl/Y6usLtAXtBiybSjs5

Guest House Elza · Altyn Arashan, 키르기스스탄

1박 요금(조식포함) : 1,400솜(약 21,700원)

• 석식은 별도로 신청해서 먹을 수 있음.(추가요금 발생)
• 외부에 설치된 온천 무료 이용.
• 숙소내 샤워시설 없음(온천에서 씻어야 함)
• 도미토리, 프라이빗룸, 유르트 있음.
• 숙소 식당에서 맥주 판매함.
• 두꺼운 이불이 제공되어 잘 때 반팔입고 잠. (고산이라 밖은 추움)
• 와이파이도 추가비용 내면 이용할 수 있다고 들었음. (불확실)
•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숙소로 유명함. (본인이 갔을 때도 3명의 한국인을 만났음)
• 먼저 예약 후 가는 것을 권장.
• 조식은 정말 잘 나옴!
• 컵라면 챙겨가서 따뜻한물 달라해서 먹으면 됨.
• 컵라면, 보드카, 빵 등 주전부리 많이 챙겨가서 친구랑 나눠먹음.

정말 푸짐하게 나오는 아침 조식!!

 

[ 트래킹 소요시간 ]

약 5시간 반

(사진도 찍고, 앉아서 주전부리 먹고, 쉬엄쉬엄 천천히 걸었음)

 

[카라콜 가는 버스 타는 곳]

https://maps.app.goo.gl/waBFvG8gHHkN7dkJA

42°28'22.9"N 78°31'49.0"E

하차했던 삼거리에서 왼쪽에 보면 버스정류장이 있어요.

거기서 기다렸다가 350번 미니버스(마슈르카)타고 카라콜로 가면 됩니다.

정확한 막차시간은 모르겠지만 오후 5시가 넘어가면 버스가 없다고 들었어요.

만약 버스가 없으면 악수시내까지 걷거나 히치하이킹해서 오면 마슈르카를 탈 수 있다고 합니다.

 

[ 알틴아라샨 1박2일 트래킹 리뷰 ]

이 코스가 산을 오르는 트레킹이긴 하지만

업힐이 심하게 가파르거나 길게 있는 트레킹코스는 아닙니다. 

5시간 산책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녀본 산 중에 가장 쉬웠어요. 

거짓말 안하고 산책로 느낌입니다.

 

혼자 트레킹하는 경우에는 5시간동안 심심할 수 있다는 점.

나중에 만난분은 올라가다가 지루해서 포기하고 내려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멋진 풍경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다워요.

풍경에 취해서 산행하다보면 금방 숙소에 다다를 겁니다.

 

아! 그리고 이 곳은 날씨가 급하게 바뀌더라구요.

쨍쨍하다가고 금방 구름에 덮히고 심지어 비가 내리기도 해요.

산행중에 비를 만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등산시에는 반팔입고 등산하시고,

급격한 날씨변화가 있기 때문에 바람막이 하나 챙겨야 합니다.

경량패딩은 저녁에 숙소에서 입기 좋은데, 가방이 무거워지니 안 챙기는게 더 나은 선택!!

스틱은 필요없어요. 무릎이 안좋다면 챙기시구요.

 

한국인이면 컵라면은 필수죠!!

소주를 대체할 보드카나 와인은 무거워도 챙기세요ㅎㅎ

저녁먹을 때 가장 생각날걸요ㅎㅎ맥주는 숙소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비쌀 듯ㅎㅎ

저는 백팩의 절반을 주전부리랑 술, 그리고 따로 종이백에 빵 한가득 가져 갔어요.

하산할 때까지 먹었는데 든든하니 좋더라구요ㅎㅎ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조식먹고 나서 꼭 언덕으로 올라가서 사진찍으세요!

아침햇살이 깨끗해서 사진도 이쁘게 잘 나오고,

전날 오후에 보던 풍경보다 훨씬 예뻐보였어요.

 

조식먹고 소화도 시킬겸 옆에 언덕으로 올라가세요.

실컷 사진찍고 풍경구경해도 안 늦어요.

너무 아깝자나요. 이거 보러 여기까지 온건데..

엘자숙소에 묶었던 분들 전부 조식먹고 나서 바로 하산하시더라구요.

 

아! 그리고 밤늦게는 하늘에 별보기에도 좋다고 하던데..

한번 시도해보시길 바래요.

저는 밖이 너무 춥기도 했고,

보드카에 취해서 별보는건 포기하고 꿀잠 선택했지요!!ㅋㅋ

 

여기까지 제가 경험한 키르기스스탄 알틴아라샨 1박2일 트레킹 정보입니다.

필요한 정보 참고하셔서 안전하고 행복한 산행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