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5. 31 세계여행 328일째. 키르기스스탄_카라콜(Karakol) 5박 6일 여행 - 3일차
키르기스스탄 카라콜에서의 3일째되는 날입니다.
본래 키르기스스탄은 자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더군다나 카라콜에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트래킹 명소가 있어서
이 날은 그 곳에 트래킹을 다려왔어요.
카라콜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알티알라산'이라는 산행 트래킹입니다.
산행코스가 여러개가 있는데 저는 알틴알라산에서 1박만 하고 내려오는 1박2일 코스로 다녀왔어요.
[ 알틴아라산 1박2일 코스 목적지 ]
https://maps.app.goo.gl/z6m6h5jQ7ndiMFgW7
Guest House Elza · Altyn Arashan, 키르기스스탄
★★★★★ · 숙박 업소
www.google.com
캠핑이나 산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알라쿨(Ala-Kul Lake)쪽으로 가서 캠핑장에서 캠핑하는 2박 3일 일정으로 많이들 가시는데
저 때는 알라쿨 루트가 현재 안 열려있다고 해서 1박2일 코스로 결정했어요.
아침식사하고 짐꾸려서 밖으로 나오니 오전 8시 반쯤이었어요.
마슈르카 타러가기 전에 먼저 마트에 들러서 주전부리를 삽니다.
산에 올라가면 마트가 없기때문에 저는 먹을꺼 잔뜩 샀어요ㅎㅎ
아 그리고 산행중에 점심으로 먹기좋은 케밥까지 겟해서 마슈르카 타러 고고!!
터미널에 가니 알틴아라산으로 가는 마슈르카가 마침 있어서 바로 출발했어요.
[ 알틴아라산가는 마슈르카 타는 곳 - 시장버스터미널 ]
https://maps.app.goo.gl/oPc19egUbQRHY4dW9
Ak-Tilek Bazaar Bus station · F9VP+J35, Karakol, 키르기스스탄
★★★★☆ · 운송 서비스
www.google.com
[ 카라콜 -> 알틴아라산 버스(마슈르카) 번호 / 요금 ]
마슈르카 번호 : 350번
마슈르카 요금 : 35솜(약 550원)
악수(Ak-Suu)방향과 알틴아라샨(Altyn Arashan)으로 나눠지는 갈림길에서 내렸어요.
여기서부터 알틴아라샨 방향으로 그냥 걸어가면 됩니다.
저는 마슈르카에서 일본인 남자여행객을 만났는데,
저랑 일정이 같아서 둘이 수다떨면서 쉼엄쉬엄 올라갔어요.
트래킹 시작 시간은 오전 10:15am
걸어가면서 보이는 뷰가 너무 이뻤어요.
한시간쯤 걸었나...
배가 슬슬 고파오고 가방이 무거워서 뭐쫌 먹고가기로 결정!!
시내에 있는 케밥프렌차이즈에서 구매한 건데 진짜 겁나크고 맛은 뭐 말해뭐해!!였어요.
트래킹 점심으로 꼭 저거 사서 올라오세요~!!
지금 이름을 까먹었는데, 키르기스스탄의 맥도날드같은 브랜드였어요ㅎㅎ
가격도 착함!!
치킨케밥 : 180솜(약2,800원)
산행중에 체온조절을 목적으로 마실 작은 보드카에요.
트래킹할려면 필수지요ㅎㅎ
보드카를 꺼내니 일본친구가 깜짝 놀라더라구요.
둘이서 떨어지는 체온을 보드카로 간신히 붙잡아주고!! 다시 산행 시작!!
올라가면서 배경이 너무 예뻐 사진을 엄청 찍었어요.
옆에 계곡물이 흐르는데, 물도 진짜 엄청 깨끗하더라구요.
점심먹고 올라가는 길에 만난 친구인데,
그 뒤로 도착지점까지 같이 산행을 했어요. 덕분에 즐거웠어 마이클ㅎㅎ
제가 지어준 이름입니다ㅎㅎ
뒤로 보이는 곳이 이번 트래킹의 최종 목적지인 '알틴아라샨'의 숙박업소가 있는 곳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이렇게 이쁜데, 실제로는 진짜 정말 말도 못하게 예뻐요.
누군가 스위스보다 키르기스스탄이 더 예쁘다는 말을 했었는데..
그 말이 실감이 나는 순간이었어요.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숙소 도착시간은 오후 15:50pm.
총 트레킹 시간은 5시간 30분정도 된 거 같아요.
저희가 머무른 숙소는 '엘자 게스트하우스(Guest House Elza)'였는데요.
한국인들한테 유명한 게트스하우스!!
둘 다 예약없이 갔는데, 다행히 2명 자리가 있었어요.
되도록이면 숙소예약하고 가시길 권장해요ㅎㅎ
[엘자 게스트하우스 위치 ]
https://maps.app.goo.gl/iCktabdMe1coLrMQ8
Guest House Elza · Altyn Arashan, 키르기스스탄
★★★★★ · 숙박 업소
www.google.com
[ 숙박 요금(조식포함) ]
1박 : 1,400솜(약 21,700원)
게스트하우스에 숙박할 경우 이용이 가능한 온천이에요.
일본친구랑 짐 던져놓고 온천부터 하러 왔어요.
온천물도 깨끗하고, 따뜻해서 잠들 뻔했어요.
숙소에는 온수가 안나오기때문에 여기서 샤워겸 씻어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오히려 좋아ㅎㅎ
온천 끝내고 기분좋아하니 일본친구가 사진찍어줬어요ㅎㅎ
온천마치고 나온 직후의 제 기분상태ㅎㅎ
온천끝내고 나오니 숙소 식당에 저녁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마트에서 사온 보드카랑 라면, 빵이랑 저녁으로 나온 음식이랑 같이 쉐어해서 식사했어요.
보드카 큰 거 사왔는데, 아 일본친구 술 잘마시더라구요ㅎㅎ
담날 아침에 주변구경 다니자 얘기하고 첫 날은 이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알틴아라샨 트레일 2일차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크리스트래블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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