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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 세계여행 172일째 ] 태국 끄라비(Krabi) #5 / 라일레이비치 롱테일보트타고 가기 / 프라낭 라군 / 라일레이 동쪽 뷰포인트 / 코랑 녹 섬 / 프라낭케이브 여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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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26. 세계여행 172일째. 끄라비(Krabi) 10박 11일 여행 - 5일 차

태국 끄라비에서 5일째 되는 날입니다.

이 날은 아오낭비치 오른쪽에 있는 '라일레이 비치(Railay West Beach)를 다녀왔어요.

아오낭비치에서 라일레이해변으로는 산으로 막혀 길이 없어요. 

그래서 반드시 배를 타야지만 갈 수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b7rK545E7WkGkwX36

 

라일레이 해변 · 태국 크래비 아오낭

★★★★★ · 해변

www.google.com

 

라일레이 해변으로 가는 배 티켓은 아오낭 입구 쪽에 위치한

티켓 오피스에서 구매하실 수 있어요.

 

'아오낭 롱테일 보트 서비스 클럽(Ao Nang Longtail Boat Service Club')

https://maps.app.goo.gl/iMRidNWnYQC5qrms5  

 

Ao Nang Longtail Boat Service Club · 459/2 4203, Ao Nang, Mueang Krabi District, Krabi 81000 태국

★★★☆☆ · 운송 서비스

www.google.com

'라일레이해변'으로 가는 티켓가격은

 

[ 롱테일 보트 가격 ]

아오낭 비치 -> 라일레이 비치

편도100바트(약 3,800원)

삼거리 해변내려가는 쪽 의자에서 기다렸다가

사람들이 여럿 모이니까 출발한다고 내려가자고 하네요.  

10명 정도 타고서 배를 출발했어요.

경운기 빰따구 때리는 굉음과 함께 '라일레이해변'으로 출발~!

옆동네라 라일레이 해변은 정말 가까웠어요.

왼편에 산을 구경하다보면 어느새 도착!

거의 15~20분 만에 도착한 것 같아요. 

'라일레이해변은 배들이 해변을 따라 줄지어 정박해 있어서

물속에서 놀기에는 적합하지 않아요.

그래서 대부분 관광객들은 해변에서 자리깔고 쉬고 있었어요.

 

저는 라일레이비치 오른쪽 옆에 있는 프라낭비치(Phra nang cave beach)로 갔어요.

https://maps.app.goo.gl/LwP5YnBgj7GrNjoP9

 

Phra nang Cave Beach · 태국 크래비

★★★★★ · 해변

www.google.com

 

구글맵을 보면서 길을 따라가는게 가장 편해요.

무작정 앞만보고 걷다가 리조트로 들어가 버렸거든요.

'라일레이 동쪽 해변(Railay East Beach)'으로 왔어요.

동쪽해변으로 와서 다시 길을 따라 서쪽으로 가면 

'프라낭비치'가 나옵니다.

동쪽 해변에도 선착장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었어요.

조금 걷다보니 이렇게 표지판이 나와요.

'라군 뷰 포인트', '프라낭비치', '프라낭케이브'

같은 방향이라 사람들 따라서 같이 이동하면 됩니다.

조금 가다보면

'이스트 레일라이 뷰 포인트(East Railay View Point)'

'프라낭 라군(Phra nang Lagoon)'으로 가는 안내표지판이 있어요.

얘네들을 볼려면 등산을 해야 합니다.

많은 외국인들이 도전을 하고 있었어요.

저도 가방은 짧게 매고 올라가 봤습니다.

초반에 올라가는 건 많이 어렵지 않았어요.

사람들이 이동한 세월로 인해 바위에 발판이 잘 만들어져 있거든요.

손으로 짚는 부분들도 매끄럽게 되어 있다는ㅋㅋ

서양 여자분들도 정말 능숙하게 잘 올라가더라구요. 

이동하다 보니까 요런 표지판도 나왔어요.

사람들이 이동하면서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여놨네요.

저는 먼저 '라일레이 동쪽 뷰포인트'를 지나서 '프라낭 라군'을 보러 갔어요.

라군으로 갈려면 90도 경사각의 길을 3번 만나게 됩니다.

바로 이 곳이 첫번째 90도 경사각의 내리막길!

많은 외국인들이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어요.

이런 거 처음해보는 건데 크게 긴장되거나 하진 않았어요ㅋㅋ

옆에 튼튼한 밧줄이 있어서 밧줄을 잡고 아래로 천천히 내려가면 됩니다.

보니까 젊은 할머니로 보이는 나이드신 분도 내려갔다가 올라오시더라구요.

첫 번째 구간을 내려와서 찍은 모습이에요.

외국분 남자 두 분은 위험하다 생각하셨는지 포기하고 뒤돌아갔어요ㅠ

여기는 두 번째 구간!

먼저 내려간 저 중학생쯤 돼 보이는 애는 맨발이었어요.

신발 대충 아무거나 신어도 상관없다는 거.

저는 크록스 신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구간입니다.

세번째 구간은 오른쪽의 좁은 돌틈사이로 지나가서

아래로 뚫린 구멍을 통해 내려가게 됩니다.

모험하는 느낌이라 재밌어요 정말.

조심조심 내려가면 위험하지도 어렵지도 않아요.

'프라낭 라군'에 도착했어요.

소요시간은 40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사람 많이 없으면 30분이면 될 듯합니다.

 

라군은 생각보다 예쁘지 않았어요.

햇빛이 안 들어와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라군에 입수할 생각도 하고 있었는데,

물 상태를 보니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안 생겼어요.

 

라군을 끼고 오른쪽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돌틈사이 통과해야 합니다.

저 셔츠를 일부러 풀어헤친 건 아니에요.

단추가 다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ㅋㅋ

해외니까 그냥 저러고 다님.

오른쪽으로 오니가 기괴한 돌들도 돌 수 있었어요.

방문객들이 바닥 진흙으로 돌에다가 글씨도 새겨뒀네요.

'프라낭 라군'은 여기서 보는 뷰가 더 좋았어요.

프라낭 라군이 오신다면 꼭 오른쪽에도 한번 돌아가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시간이 많이 없어서 서둘러 이동합니다.

'라일웨이 동쪽 해변 뷰 포인트'는 이동!!

돌아가는 길에 잠깐 들를 수 있어서 딱 좋아요.

뷰포인트에 도착하니까 정말 멋진 뷰를 보여주었어요.

뷰포인트는 꼭 보고 가세요!!

쭉쭉 뻗은 야자수들로 이뤄진 멋진 해변을 볼 수 있어요.

이 날은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줘서 기분 최고였습니다 :)

다시 '프라낭해변'으로 가기 위해 올라왔던 길을 내려갔어요.

내려가는 게 더 어려워요.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해야 됩니다.

 

'프라낭해변'에 도착했어요.

해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이곳에는 배가 없고,

바닷물도 깨끗한 편이라 수영하기에 좋았어요.

수심도 엄청 얕아요.

 

'프라낭해변'에서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코랑 녹 섬(Ko rang Nok Island)'입니다.

거대한 바위로 이뤄진 멋진 섬이에요!!

오후 썰물 때가 되면 물이 많이 빠져서 걸어서 들어갈 수 있어요. 

매우 가까운 거리이면서 수심이 얕아서 위험하지 않아요.

'코랑 녹 섬'을 배경으로 멋진 기념사진도 남겼습니다. 

걸어온 해변의 반대편 모습이에요.

종유석과 같은 모습이 너무 기괴하고 멋있는 거 같아요.

외국분이 사진을 찍어줬는데,

왜 저렇게 돌려 찍었는지ㅋㅋ이해 불가ㅋㅋ

여기는 한국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멀리 배 타고 안 나가셔도 충분히 멋진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코랑 녹 섬'이 잘 보이는 곳이 자리 잡고 

태닝도 하고, 수영도 하고,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프라낭 해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보면

'프라낭 동굴(Phra nang Cave)'가 있었어요.

그것도 모르고 그냥 지나쳐 걸었네요ㅋㅋ

 

롱테일보트가 6시면 거의 종료된다고 해서

밖에서 대충 보고 나서

서둘러 서쪽에 있는 '라일레이 해변'으로 이동했어요.

누가 봐도 롱테일보트 선주님처럼 보이는 분들한테

티켓 보여주면 사람 최대한 인원 모아서 배에 태워줍니다.

어두워지기 전에 아오낭비치에 도착했어요.

저녁은 매일 가는 단골집 닭국수집에 가서 치킨누들수프(L사이즈) 먹었습니다.

 

치킨누들수프(L)

70바트 (약 1,500원)

숙소가는 길에 어제 들린 노점에 들러 일단 꼬치 때리고,

새우튀김, 수박주스는 사들고 숙소로 들어왔어요.

새우튀김이 통통해서 샀더니, 튀김옷이 70%였어요ㅎㅎ 이거 너무하네ㅋㅋ

 

꼬치 3개 : 40바트 (약 1,500원)

새우튀김 3개 : 40바트 (약 1,500원)

수박주스 :  40바트 (약 1,500원)

 

끄라비에서의 5일 차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했어요.

이 날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프라낭 라군'을 보러 가기 위해

어설프지만 용기있게 암벽을 타봤던 순간입니다. 꼭꼭 해보세요~!

사람들이 왜 암벽등반을 하고 클라이밍을 즐기는지 이해하겠더라구요.

 

'크리스트레블'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끄라비(Krabi) 여행 5일 차  비용  >

[ 식비 ] -  349바트(약 14,000원)

  • 점심 (편의점 도시락, 프라낭비치에서 먹을 주전부리) : 159바트 (약 6,000원)
  • 저녁 (치킨누들수프) : 70바트 (약 2,600원)
  • 꼬치 3개 : 40바트 (약 1,500원)
  • 새우튀김 : 40바트 (약 1,500원)
  • 수박주스 : 40바트 (약 1,500원)

[ 교통비 ] - 200바트 (약 7,500원)

  • 롱테일 보트 (아오낭 비치 <-> 라일레이 비치 ) : 200바트(왕복) (약 7,500원)

[ 숙박(도미토리) ] - 163바트 (약 6,100원)

  • 도미토리 - 163바트(약 6,100원)

총 지출 = 712바트 (약 2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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