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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 세계여행 170일째 ] 태국 끄라비(Krabi) #3 / 아오낭비치에서 태닝하기 / 아오낭 로컬시장 / 아오낭 랜드마크 야시장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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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24. 세계여행 170일째. 끄라비(Krabi) 10박 11일 여행 - 3일차

끄라비에서의 3일째되는 날입니다.

크리스마이 이브는 끄라비에서 보냅니다ㅋㅋ

끄라비는 휴식을 취하기 위해 온 곳이라 뭔가 특별히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숙소에서 충분히 휴식도 취하고 체력충전에 집중하자 이런 생각ㅎㅎ

아침으로 간단하게 세븐일레븐 도시락을 먹었어요. 

이거 은근히 맛있습니다.

밥 양도 많고 고기도 들어있어서

탄단지 보충에 좋아요.

가격은 39바트(약 1,500원).

 

후다닥 식사 후 가방 대충 꾸려서 아오낭 비치로 고고! 

어제도 왔었던 아오낭 비치입니다.

그냥 자리깔고 누워 쉴려고 왔어요.

테닝도 좀 할 겸.

편의점에서 맥주랑 먹을 것 사서 왔어요.

음악들으면서 살 태우기.

저기 보이는 수첩은 제가 영어공부하는거 ㅎㅎㅎ

가방이 무거워 빨리 외워서 버릴려고 하는데..

7개월이 되도록 안 외워져서 여태까지 들고 다니네요ㅋㅋ

 

여기저기 여행다니다보니 어느새 살이 새카메졌어요.

나시를 입고 다녔더니 나시라인만 하얗게 돼서 태닝을 해야 됩니다ㅋㅋ

 

배고파서 점심 먹으러 왔어요

어제 왔던 태국 누들 맛집! 

https://maps.app.goo.gl/h5QRUfGLjZcstTBH6

 

Aonang Chicken Noodle Stall · 459, 2 4203, Ao Nang, Mueang Krabi District, Krabi 81000 태국

★★★★★ · 음식점

www.google.com

오늘은 치킨누들로 시켰어요.

큰 사이즈로 시켰더니 닭다리가 두 개나 나오네요.

닭다리도 크고 엄청 신선했어요.

뭣보다 엄청 잘 삶아졌다고 느낀 게

닭다리 외형은 멀쩡하니 잘 유지되어 있는 반면

젓가락으로 때면 살코기가 툭툭 분리됩니다.

부드럽고 양념이 살 배어 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여기는 꼭 와서 드셔보세요~!

 

숙소에서 도보 30분 거리에 '아오낭 로컬시장(Ao Nang Local Market)'이 있어서

망고랑 바나나를 살려고 가봤어요.

로컬가격으로 싸게 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https://maps.app.goo.gl/quhSgzs6NrepBkLv6

 

Ao Nang Local Market · 2RRV+R7V, Ao Nang, Mueang Krabi District, Krabi 81000 태국

★★★★☆ · 신선식품 시장

www.google.com

30분 넘게 땀 뻘뻘 흘리며 걸어갔더니..

시장에 장사하는 분이 없네요.

구글맵 확인해보니 일요일은 영업 안 하는 날ㅠㅠ

아쉽지만 발길을 돌렸어요.

매일 영업을 하는 게 아니라서 방문 전에

영업일 및 영업시간 확인하셔야 합니다.

하늘에 구름이 끼긴 했지만 바람이 안 불어서 너무 더웠어요.

태닝하면서부터 너무 땀을 많이 빼고 조금 지쳐서

일단 숙소로 복귀했어요.

숙소 가서 씻고 쉬다가 저녁에 다시 나올 예정.

 

어두워져서 다시 나왔어요.

거리에 서양사람들 넘쳐났습니다.

크리스마스시즌이라 서양사람들 엄청 많았어요.

제가 향한 곳은 아오낭의 핫 플레이스!!!

'아오낭 랜드마크 야시장'입니다.

https://maps.app.goo.gl/EfeRHsWH1yAA4m8SA

 

아오낭 랜드마크 야시장 · Ao Nang, Mueang Krabi District, Krabi 81000 태국

★★★★☆ · 시장

www.google.com

야시장 가는 길에 다양한 기념품이나 의류 등을 파는 상점들이 쭉 이어져 있어요.

넋 놓고 구경하면서 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상점 안에 들어가 있는 곳이죠.

다양한 기념품과 의류등을 구경하실 수 있어요.

이 곳은 엄청 크고 깨끗하면서 질서있게 정돈된 야시장이었어요.

한 곳에서는 라이브 공연도 이뤄지고 많은 테이블로 구비되어 있어서

먹을 것 사서 공연보면서 여유있게 놀기에 좋은 곳 같았어요.

 

근데 관광객을 위한 야시장이다보니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있는 게 아쉬웠어요ㅠ

테이블에 앉아 음식 먹으면서 공연을 즐긴다면 비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저는 혼자라서 음식만 먹고 가기엔 합리적이지 않은 가격이었어요.

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구경만 하다가 저녁거리 고민하면서 복귀했어요.

크리스마스이브라 거리도 북적이며 활기찬데

혼자이다 보니 뭔가 이리저리 치이는 느낌에 피곤함이 더해지는 밤거리였어요.

아마 외로워서 그렇게 느껴졌던 거 아닐까 생각돼요ㅋㅋ

 

그래서 저녁은 먹을 거 사서 숙소에서 조용히 해결하기로 결정! 

편의점 도시락, 컵라면, 소주 1병, 과자ㅋㅋ

세계여행 시작하고서 처음으로 소수를 사봤어요.

사람이 외로워지니 소수가 저절로 생각이 나더라구요.

근데 여기 소주는 밍밍하니 맛이 없네요ㅠㅠ

올해의 어김없이 조용한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냈습니다 :)

 

'크리스트레블'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끄라비(Krabi) 여행3일 차  비용  >

[ 식비 ] -  499바트(약 20,000원)

  • 아침 (편의점 도시락) : 39바트 (약 1,500원)
  • 편의점 (맥주, 과자) : 70바트 (약 2,600원)
  • 점심 (치킨누들) : 70바트 (약 2,600원)
  • 편의점 (요거트1, 빵1) : 40바트 (약 1,600원)
  • 저녁 (편의점 도시락, 프링글스1, 커피1, 소주1, 칫솔1, 티슈1) : 280바트 (약 11,200원)

[ 교통비 ] - 0바트 (약 0원)

  • 하루종일 도보이동

[ 숙박(도미토리) ] - 194바트 (약 7,200원)

  • 도미토리 - 194바트(약 7,200원)

총 지출 = 693바트 (약 27,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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