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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 세계여행_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 5박6일 여행, 타슈켄트 서울공원 방문하기 &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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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14. 세계여행 312일째. 우즈베키스탄_타슈켄트(Tashkent)) 56 여행 - 2일차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의 2일이 되는 날입니다.

당일 새벽 2시에 숙소에 들어온 관계로 아침 늦은 시간까지 숙소에서 쉬었어요.

 

아침겸 점심먹으러 숙소 근처에 나와봤는데요.

근처에서 발견한 우즈베키스탄 최고의 패스트푸드 매장이라는

에보스(Evos)가 있어서 한 번 가봤습니다.

 

제가 주문한건 소고기 라바쉬(Lavash) 세트를 시켰어요.

[ Evos 소고기 라바쉬 세트 ]

55,000숨(약 6,000원)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생소한 비쥬얼이라서 일단 충격을 받았구요.

엄청난 사이즈에 두번째 충격!!

짜쪼롬하니 달달한데 왕창 듬뿍 들어간 소고기에 세번째 충격!!을 받았어요.

누가 먹어도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가성비 좋은 음식인거 같아요!!

 

 

든든하게 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어요.

오후에 가볍에 다녀올만한 장소가 있는지 검색해봤는데,

마침 숙소 근처에 '타슈켄트의 서울 국립공원'이 있더라구요.

아니 우즈베키스탄에 서울공원이??

일단 궁금해서 한 번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 타슈켄트의 서울 국립공원 ]

https://maps.app.goo.gl/LMWq6ro1vhvkRXWK8

 

타슈켄트의 서울 국립공원 · 77Q3+R47, Tashkent, 우즈베키스탄

★★★★☆ · 테마파크

www.google.com

 

오후 늦은 시간에 공원에 가볼려고 나와봤어요.

타슈켄트 '서울 국립공원'

큰 공원 내부에 조성되어 있는 작은 공원입니다. 

공원을 걸어가다보니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비슷한 모습의 종각이 보였어요.

우즈베키스탄에서 마주친 너무 신기했던 풍경!!

 

조금 더 걸어가니 공원 안의 작은 공원!

'서울공원'에 도착했어요.

타슈켄트의 '서을공원'은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자매협정에 따라 우호협정과 신뢰증진을 위해

2010년 7월 2일에 조성된 공원이라고 합니다.

입구 한 켠에는 강제이주된 조선인과

이를 맞이해주는 우즈베키스탄인의 모습을 표현한

황동조각상이 있었어요.

 

황금조각상 아래에는 각국 언어로 새겨진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사문구가 있었는데요.

 

'고려인 이주 80주년에 즈음하여 고려인들을 친구로 따뜩하게 맞아준 우즈베키스탄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서울공원'은 무료가 아니고 입장료가 있어요.

[ 서울공원 입장료 ]

20,000숨(약 2,200원)

내부에 들어오면 멋진 누각과 누각 앞에 연못이 있어요.

우즈베키스탄에서 보게 되는 한국스럼움이라 의자에 앉아서 한참 쳐다봤어요.

 

'서울공원' 밖의 공원도 평화로운 풍경이었지만

이 곳에서는 뭔가 더 평화롭고 안정감이 드는 기운이 느껴졌어요.

기분탓이겠지만요..

 

연못에는 많은 오리들이 목욕도하고 먹이도 먹는 중인데..

이 모습을 쳐다보는 것도 너무 재밌는 구경거리였어요.

공원 주변에 둘러보면 이렇게 세종대왕님의 흉상과 멋진 종각도 볼 수 있었어요.

보니까 공연같은 거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간혹 영화상영이나 행사도 진행되는 듯 보였어요.

공원자체는 정말 아기자기한 규모입니다.

주변으로 빙 둘러보다보니 오디나무가 보였어요.

하나 따서 먹어 봤는데, 한국에서 먹었던 달달한 오디맛 그대로였어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의 둘째날 여행은 짧게 마무리했어요

크리스트래블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슈켄트에서의 3일차 여행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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