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5. 13. 세계여행 311일째. 우즈베키스탄_타슈켄트(Tashkent)) 5박6일 여행 - 1일차(우즈베키스탄 입국)
대략 45일 정도의 인도 여행을 끝 마치고 중앙아시아 여행을 시작합니다.
뉴델리에서 출발한 밤 비행기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갈 예정입니다.
저는 인도여행을 콜카타타에 시작해서
왼쪽 끝 뭄바이까지 인도여행을 쭉 했었는데,
이 날 뭄바이에서 다시 뉴델리로 가는 이유는 비행기 값이 가장 저렴했기 때문!
제가 예매한 비행기표 값은
[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 -> 타슈켄트 공항 ]
비행기 티켓요금 : 157,500원
뭄바이에서 기차를 타고 24시간을 걸려 뉴델리까지 가야 했어요.
기차내에서 밥먹고 자고 반복하다보니 도착!!
지루한 여정이긴 했지만 돈을 아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있었어요.
비행출발 시간까지는 9시간 정도 여유있어서
점심을 먹기 위해 역 주변에 있는 식당을 찾아갔어요.
좀 든든하게 먹을까 싶어서 메뉴 2개를 시켰어요.
볶음밥이랑 볶음면!
[ 점심 - 볶음밥, 볶음면, 사이다 1L ]
220루피(약 3,600원)
근데 양이 너무 많고,
더위에 지친 상태여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거의 남겼어요.
요리해준 주방장에게 미안해 억지로 먹어봤지만 토할 것 같아서 포기ㅠㅠ
사장님께 속이 안 좋아 남겼다고 얘기하고는 가게를 나아 공항 고고!!
뉴델리 간디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쉬었어요.
저녁은 인도 현금이 남겨둔걸로 KFC에서 치킨세트를 먹었는데
햄버거 먹을걸 후회했어요. 짜고 맛탱이 없더라구요.
[ 공항 KFC 치킨세트 ]
584루피(약 9,400원)
저녁먹은 후 비행기 탑승!!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딜레이됐었어요.
[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 ] 출발 시간 21: 50분.
[ 타슈켄트 공항 ] 도착 00:50분
인도 뉴델리에서 출발한 비행기는
3시간 정도 걸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공항에 도착했어요.
비행시간이 짧아서 너무 좋았어요.
빠르게 입국심사를 끝났어요.
한국인은 우즈베키스탄에 여행목적으로 방문할 경우
30일 이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합니다.
일단 공항내에 있는 심카드를 구입하기로 했어요.
[ 타슈켄트 공항 Beeline 심카드 가격 ]
25GB(1달 사용) - 100,000숨(약 11,000원)
이 정도면 가격이 정말 저렴한거 같아요.
시내에서 구입하면 더 저렴할 수 도 있겠지만
일단 앱을 사용해서 택시를 불러야 해서 공항유심을 구입했어요.
(공항에 대기중인 택시기사님들 바가지 심해서 어플 사용 권장)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얀덱스고(YandexGo)라는 어플사용이 필수입니다.
택시비도 엄청 저렴해서 어플 마구마구 사용해서 택시타고 다녔어요.
얀덱스고 어플을 이용해서 택시를 부르러 공항밖으로 나왔어요.
좀 전 까지만해도 더워 죽을 것 같았던 인도에서의 날씨였는데,
우즈베키스탄의 밤공기는 시원하다 못해 살짝 차가운 느낌의 공기였어요.
시원하고 맑은 공기부터 너무 깨끗하고 잘 정비된 공항 주변의 모습에
우즈베키스탄의 첫인상이 너무 좋았어요.
[ 택시요금 ] 타슈켄트 공항 -> 숙소 (약 5.6km)
12,000숨(약 1,300원)
(택시요금 엄청 저렴합니다 진짜!!)
이내 앱으로 부른 택시가 왔고 새벽 2시가 다 되어
무사히 숙소에 도착을 했어요.
이렇게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저의 세계여행 계획에 없었던 중앙아시아 여행을 시작합니다.
크리스트래블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