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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 세계여행 166일째 ] 말레이시아 페낭(Penang) 3일차 / 조지타운 여행하기 / 페낭 바투페링기(Batu Ferringhi Beach) / 페낭 4박 5일 여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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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20. 세계여행 166일째. 페낭(Penang) 4박 5일 여행 - 셋째 날

페낭에서의 3일째 되는 날이고,

이 날은 버스를 타고 '바투페링기 비치(Batu Ferringhi Beach)'를 다녀왔어요.

'바투페링기 해변'은 페낭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으로 알려져 있어요.

 

오후에 숙소를 나와서 버스타러 가는 길에 보이는 인도식 로컬식당으로 갔어요.

밥이랑 원하는 반찬을 골라서 먹는 곳입니다. 

반찬을 초이스하는 인도식 로컬식당

노란밥이랑 흰밥이 있었는데 무난한 흰밥으로 선택!

흰밥 + 치킨커리, 치킨양념반찬, 나물, 삶은 달걀 1개

가격은 13링깃(약 3,650원)

현지인들 맛집인지 손님들은 많았는데, 맛은 다른데랑 비슷했어요.

배고파서 일단 흡입!!

 

식사 후 구글지도를 참고해서 근처 버스타는 곳으로 이동 후 버스탑승했어요.

조지타운 올드타운 -> 바투페링기 해변

로컬버스(101번 버스) 3링깃(약 850원)

실제 3링깃 덜된 것으로 기억하는데 현금으로 내면 거스름돈 못 받기 때문에

3링깃으로 기록해 둔 거 같아요.

로컬버스 상태가 좋아요. 에어컨이 너무 빵빵해서 추웠어요.

조지타운 올드타운 쪽에서 바투페링기해변까지는

로컬버스로 약 1시간 정도 가니까 도착했어요.

 

첨에는 도로에서 해변 쪽으로 어떻게 가는 거지??

길이 안 보여서 살짝 해맸어요.

특별히 입구라고 안내된 게 없더라구요. 제가 못 찾은건지.

근처에 보이던 패밀리마트 건물 뒤 쪽으로 가니까 해변이 나왔어요.

이 곳이 바로 바투페링기 비치(Batu Ferringhi Beach)입니다.

서양인들은 한 명도 안보였어요.

거의 말레이시아분들 같아 보였어요.

이 해변에서 가장 놀랐던 게 있는데,

바로 말이 해변에 있다는 거예요.

 

말을 관광 액티비티로 활용하고 있었어요.

손님들을 말에 태워 해변을 산책하는 이색적인 풍경이었어요.

저에겐 그닥 흥미가 돋지 않아서 구경만 했습니다.  

이 날도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해변에 오래 앉아 있진 못하고

수영을 하던지 그늘로 피하던지 해야 했는데,

수영을 하기엔 수질상태가 그다지 좋아 보이진 않았어요.

물 속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더라구요ㅠㅠ

보시면 물 속에 들어가서 노는 분들도 거의 없어요.

보통 해변에 자리펴고 음식먹고 쉬는 분위기였어요.

사실 저는 맑은 해변에서 수영도하고 테닝도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왔는데,

여느 관광지의 해변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라 오래 머물지 못했어요.

 

바투페링기해변에서 보는 일몰에 엄청 예쁘다고 하더라구요.

일몰과 해변 근처에서 열리는 야시장을 구경하고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푹푹 찌는 더위와 급격한 컨디션난조로 인해서 

일몰은 포기하고 조지타운으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조지타운 올드타운 쪽으로 넘어왔고,

조금 거리 구경하고 싶어서 목적지보다 4정거장 정도 전에 하차했어요.

걸어다니면서 페낭의 저녁 풍경을 구경하고 눈에 담았어요.

숙소로 이동하면서 보이는 노점에서 저녁을 해결했어요.

말레이시아 볶음면 '차퀘티아우' 한 접시를 먼저 먹었어요.

가격은 6링깃(약 1,700원).

길에서 이거 보이면 무조건 먹어야 됩니다.

가격도 싼데 진짜 맛있어요.

 

길거리 음식 하나 더!

'Chulia Street'에서 한 할머니께서 만들고 있는 간식이었는데요.

이름 아시는분 댓글로 공유 좀 부탁드려요!

사이드의 바삭함이 느껴지는 버터맛 과자같은 간식이었어요.

과자로 먹어본 맛!! 쿠크다스같은 맛?? 

저 안에 아무것도 안들어가요.

그냥 반죽만 구워서 돌돌말아 먹는 건데.. 맛있어요ㅎㅎ

달콤하고 맛과 바삭한 식감의 저렴한 간식

가격도 엄청 싸요.

6개 정도 주신거 같은데,

1.8링깃(약 500원).

야시장에서 요 할머니 보이면 한면 드셔보세요ㅎㅎ

 

숙소 들어가기 전에 배가 덜 찬거 같아서

볶음밥을 먹을려고 주문했는데,

볶음면이 나왔어요. 가격 6링깃(약 1,700원)

후다닥 먹고 어제 먹었던 볶음밥 맛집에 가서 또 먹었어요.

볶음밥 가격도 6링깃(약 1,700원)

 

페낭에서의 3일차 일정은 이렇게 별거 없이 마무리 했어요.

바투페링기해변 구경하고, 올드타운 돌아다니면서 하루 마감했습니다.

 

페낭에서의 4일차 여행 기대해주세요.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 :)

 


<페낭 여행3일 차  비용>

[ 식비 ] -  37.3링깃(약 10,500원)

  • 점심 - 인도식 식당 : 13링깃(약 3,650원)  
  • 음료 : 4.5링깃 (약 1,300원)
  • 길거리 간식(6개) : 1.8링깃 (약 500원)
  • 저녁1 - 볶음면(차 퀘 티아우) 2개 : 12링깃 (약 3,400원)
  • 저녁2 - 볶음밥 : 6링깃(약 1,700원) 

[ 교통비 ] - 6링깃 (약 1,700원)

 

[ 숙박(도미토리) ] - 41링깃 (약11,500원)

총 지출 =84.3링깃 (약 23,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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