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 세계여행_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 5박6일 여행 5일차, 타슈켄트 가성비 맛집 카페 부하라(Cafe Bukhara), 아미르티무르 박물관 입장료

크리스트래블 2024. 8. 2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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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17. 세계여행 315일째. 우즈베키스탄_타슈켄트(Tashkent) 56 여행 - 5일차

우즈베키스타의 수도인 타슈켄트에 온지

벌써 5일째되는 날입니다.

타슈켄트에서는 크게 구경할 게 많이 없어서

쉬엄쉬엄 여행을 했어요.

 

5일째인 이 날은 '아미르 티무르 스퀘어'

주변으로 구경할 계획입니다.

 

숙소에나와서 먼저 점심 식사를 하러 왔어요.

숙소가 광장과 가까운 곳이라 주변 식당이 다들 비싼 곳이었는데,

가장 저렴한 로컬식당을 찾게되어 가봤어요.

 

식당이름은 '카페 부하라(Cafe Bukhara)'입니다.

가격도 완전 저렴하니까,

가까운 거리라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https://maps.app.goo.gl/jSfdEu4f3DiuDQsd6

 

Cafe Bukhara · Abdulla Qodiriy ko'chasi 18a, Тоshkent, Toshkent, 우즈베키스탄

★★★★☆ · 아시아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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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밥 오시, 토마오오이 샐러드, 물

요렇게 주문했어요.

약간 느끼하긴 했지만 고기 누린내도 안나고 맛있었어요.

토마토샐러드도 신선했어요.

 

[ 오시, 토마토샐러드, 물 ]

48,400숨(약 5,300원)

 

든든하게 식사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식사 후 이동한 곳은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입니다.

https://maps.app.goo.gl/Btk42savkFjH4JVM8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 · Амир Темур шоҳ кўчаси 1, 100000, Тоshkent, Toshkent, 우즈베키스탄

★★★★★ · 역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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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 입장료 ]

25,000숨(약 2,750원)

입장료도 엄청 저렴해서 부담없이 관람하기 좋아요.

입구에서 박물관 사진을 찍은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없네요ㅠㅠ

 

지금 생각해보니

박물관 외관은 그리 예쁘지 않았던거 같은데..ㅋㅋ

내부의 중앙홀로 가면 정말 예쁘더라구요.

 

천장에서 내려오는 화려만 센터 샹들리에,

천정에 반복적으로 그려진 기하학적 패턴들,

그리고 아미르티무르가 그려진 거대한 벽화까지!

들어가는 순간 사진찍기 바빴어요ㅋㅋ

이 그림 속의 건물들이 어떤 유적지인지 모르지만

너무 멋진 곳인거 같아서 '일단 찍어두자'해서 찍었어요.

 

나중에 알아보니까

사마르칸트에 있는 '레기스탄'이라는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아미르 티무르'라는 위인은 역사상 최대의 정복군주라고 하더라구요.

중앙아시아를 정복한 티무르 제국의 황제였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건 공부를 좀 해야할 것 같아요ㅎㅎ

전시관에는 '아미르티무르' 관련된 전시물 이외에

우즈베키스탄의 유적지를

모형화시킨 미니어쳐 건물도 있어요.

 

멋지단 싶은 건물들만 일단 사진으로 찍어서

나중에 검색해볼 계획ㅋㅋ 

1, 2층으로 둥글게 돌면서 전시구경을 하면 되는데,

전부 구경하는 데는 1시간 정도 걸린거 같아요.

 

전시 구경을 마치고

'아미르 티무르 기념비(Amir Timur Monument)'가 있는 곳으로 갔어요.

https://maps.app.goo.gl/hEoDZ3CadtA5duRc6

 

Amir Temur Monument · Амир Темур шоҳ кўчаси 4, Тоshkent, Toshkent, 우즈베키스탄

★★★★★ · 역사적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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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감넘치는 '아미르 티무르' 동상입니다.

외국분에게 사진을 부탁했더니

티무르 아미르는 안 보이고,

말머리는 잘려 있고ㅎㅎ

 

다음으로 간 장소는 무료 미술전시관인데요.

이 날은 오후 6시부터 입장가능하다고 해서

2시간동안 어딘가를 가야할 상황..

갈데가 딱히 없어서 다시 '아무르티무르 광장'으로 돌아갔어요. 

공원에 앉아 있다보니까

이렇게 아이스크림 파는 아저씨가 돌아다녀요.

맛이 궁금해서 1스쿱만 달라고해서 먹어봤어요.

[ 이름모를 아이스크림 1스쿱 ]

 5,000숨(약 550원)

 

오후 6시쯤 다시 미술관으로 가봤어요.

타슈켄트에서 무료 미술 전시를 볼 수 있는 곳이 여기입니다.

https://maps.app.goo.gl/NLmW7EdoC2CoCi8W9

 

Ташкентский Дом Фотографии · Istiqbol ko'chasi 4, Тоshkent, Toshkent, 우즈베키스탄

★★★★★ ·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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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이 새로운 전시가 첫 열리는 날인지 그림 작가분들과

초대된 많은 분들이 축하겸 전시구경하러 온거 같더라구요. 

물론 일반인도 무료입장이 가능해서 맘편하게 구경했어요.  

 

다양한 작가님들의 개성넘치는 그림들을 감상했어요.

사실 난해한 그림은 작가설명없이 보기에 어려워요.

딱 제 취향을 그림이에요.

뭔가 그림에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을 것 같아요.

혼자 이래저래 상상해보는 재미도 있지요ㅋㅋ

괴상한 모양의 설치미술도 있었어요.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무엇을 표현한 건지 궁금하네요.

애기엄마가 애기를 안고 작품을 구경하는 풍경이 너무 예쁘네요.

전시관 한쪽 끝편에 크게 자리잡고 있는 미술품3점이 있었는데요.

바로 히잡을 쓴 무슬림 여성을 그린 그림이었어요.

 

전시관의 안쪽 공간에서는 디제이가 EDM 플레이했는데,

전시관이 마치 라운지클럽같이 즐기는 분위기였어요.

저는 소심하게 내적흥으로 즐기고

이내 작품 구경을 이어갔습니다. 

일단 무료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전시된 작품들 또한 제 기준에는 모두 멋진 작품들이어서

너무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입구 한켠에는 케이터링이 준비되어 있어서

손님들이 출출하지 않게 음료와 쿠키 등을 무료 제공하더라구요.

아무튼 대만족 일정이었음!!

 

전시관람을 끝내고 다시 공원을 지나 숙소로 돌아갑니다.

'아미르 티무르 광장'과 이어져 있는

'나이트라이트 워킹 디스트릭트(Night Lights Walking District)'로 지나갔어요.

퇴근하는 사람들, 산책하는 사람들, 여행하는 사람들.

아직 조명에 불이 켜지진 않은 워킹거리의 풍경입니다.

걷다보니 멋진 분수대도 있고,

'TASHKENT❤️YOU'에서 기념사진도 찍었어요.

 

저녁시간이라 핫도그도 하나 사먹어 봅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핫도그를 처음 먹어봤어요.

핫도그가 엄청 크고 속이 꽉 차있는데,

국수면같은게 안에 들어있네요.

처음이라 약간 이질감이 느껴지긴 했지만

탄수화물이다 생각하고 맛있게 먹었어요ㅋㅋ

일단 가성비쪄니까!!ㅋㅋ

 

[ 핫도그 ]

10,000숨(약 1,100원)

한켠에는 화가들이 거리에 그림을 세워놓고 팔고 있어요.

이 화가들도 전부 실력자분들인거 같더라구요.

 

큰 길 건너편에도 광장이 있길래 한번 건너가 봤어요.

바로 'Mustaqillik Maydoni'인데요.

https://maps.app.goo.gl/a9Mo2RvTBmfpApre7

 

Mustaqillik Maydoni · 타슈켄트 Tashkent, 우즈베키스탄

★★★★★ · 유명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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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고 한산한 분위기였어요.

사진찍거나 산책하시는 분들만 조금 보이더라구요.

이렇게 분수대도 있어서 시원한 느낌!!

뒤로 보이는 쪽이 서쪽이라 저녁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요.

멋진 구조물과 새조각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노을이 다 해줬네요.

 

저녁 노을질 때 요기로 사진찍으러 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노을맛집까진 아니더라고 하루를 마무리하기엔 좋았던 장소입니다.

 

이렇게 저의 5일째 타슈켄트 일정을 마쳤어요.

6일째되는 다음날은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타슈켄트의 여행은 이걸로 끝입니다.

 

크리스트래블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카자흐스탄 여행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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