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행_아르메니아 ] 예레반 유심구매하기 / 대성당 방문하기 / 시내 구경하기 / 랜드마크 캐스케이드 다녀오기
아르메니아 예레반에 어제 저녁에 도착을 했어요.
어제는 마트에서 장보고, 둘째날인 오늘은 예레반 시내를 둘러봤어요.
라면으로 아점을 간단하게 먹고 외출했습니다.
숙소 앞에 뚱뚱한 돼냥이가 있었어요.
통통하니 귀여워서 사진 한장!!
저는 여행하면서 고양이가 너무 좋아진 케이스.
한국에서는 고양이 만져본 적도 없었거든요.
먼저 유심칩을 구매하러 주변의 팀텔레콤(Team Telecom)을 찾아봤는데,
마침 숙소 근처에 팀텔레콤이 있어서 시내구경 가기 전에 딱 들렀어요.
이 날이 일요일이라 대부분의 팀텔레콤 영업점들이 문을 닫았는데,
시내 쪽의 몇 군데만 휴일에도 영업을 하더라구요.
제가 간 곳은 여기입니다.
https://maps.app.goo.gl/te7nPsodkons3Kvi8
Team Telecom Armenia (Tigran Mets) · 25, 27 Tigran Mets Ave, Yerevan 0018 아르메니아
★★★★☆ · 통신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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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르메니아에서 일주일 정도만 머물 예정이라 젤 저렴한걸로 구매할 생각이었어요.
- 2000드람(약7,150원) - 한달 7GB
- 3000드람(약10,700원) - 한달 20GB
2000드람으로 구매할 예정이었는데, 혹시 몰라서 3000드람으로 구매했어요. 안전빵으로.
사실 숙소 와이파이가 느려서 핫스팟으로 사용해야될 듯 했거든요.
금액차이 많이 안나서 3000드람으로 걱정없이 펑펑 사용할 예정.
유심구매하고 본격적으로 시내구경 다녔어요.
광장 쪽으로 가는 길에 오른편에 대성당이 하나 있어서 구경하러 가봤어요.
바로 '세인트 그레고리 더 일루미네이터 대성당(Saint Gregory The Illuminator Cathedral)'입니다.
기독교를 국교로 채택한지 1700주년을 기념해서 2001년에 지었다고 해요.
공부를 안하고 들른 곳이라 대충 이런게 있구나 하면서 구경했어요ㅎㅎ
많은 아르메이아 사람들이 이 곳 성당을 방문하는 듯 보였어요.
내부촬영이 금지인줄 모르고 사진을 찍었어요.
일욜이라 그런지 내부에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는 더위도 식힐겸 잠시 앉아서 정성스럽게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지켜봤어요.
밖이 너무 더우니까 외출한지 30분만에 지쳤어요ㅠㅠ
대성당을 나와서 '수공예 박람회 (Vernissage)'쪽에 걸어가 봤어요.
정말 다양하고 아르메니아의 전통적인 수공예 상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https://maps.app.goo.gl/ZufeKhCZupB7Vb559
Vernissage · 1, 3 Buzand St, Yerevan 0010 아르메니아
★★★★★ · 수공예 박람회
www.google.com
기념품을 사기에 좋은 곳으로 보이긴 했는데, 금액이 제법 비싸요.
저는 기념품이 필요없어서 대충 훑어보면서 지나갔습니다ㅎㅎ
도시에 가로수들이 있어서 시원하게 예레반 거리를 거닐 수 있었어요.
'샤를 아즈나부르 광장'을 지나가는 길에 아치형으로된 '모스코우 시네마'입니다.
이 곳 광장은 너무 작고 분수대의 분수도 안켜놓은 상태라 볼 건 없었어요.
조금 더 걸어가니가 '자유의 광장'이 보였어요.
이 곳이 예레반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소가 아닐까 해요.
자유의 광장 뒷편으로 예레반의 랜드마크인 '캐스케이드(Cascade)'가 있어서,
이 곳 공원에서 부터 정말 많은 사람들의 이동을 볼 수 있거든요. 특히나 젊은 친구들이 많이 보였어요.
공원 뒷편으로 걸어가니 계단과 정원, 다양한 조각상으로 구성된 '캐스케이드(Cascade)'가 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곳 계단에 앉아 사진찍고 얘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듯 보였어요.
덩그러니 계단만 있었다면 예쁘게 조성된 계단으로만 보였을텐데,
사람들이 곳곳에 자리를 채워주니 너무 예쁘고 활기찬 공원의 모습이었어요.
멋진 조형물의 사진을 찍는 아르메리안 귀여운 꼬맹이^^
이 곳에서 다양한 조형물을 감사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계단을 시작되는 첫 구간인데요. 원형과 부채꼴 모양의 형태로 이뤄진 구조물이에요.
이 곳은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포토스팟입니다. 그래도 저도 한 컷!ㅎㅎ
계단으로 층을 올라가면 작은 공원같은 공간이 나와요.
예쁜 조형물도 구경하면서 천천히 올라가봤어요.
왼편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에스컬러이트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올라갈 땐 에스컬레이트로 올라가고,
내려올 때는 풍경을 구경하면서 계단으로 내려오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맨 위에서 올라오면 이렇게 아르메니아 도시의 모습이 한눈에 보여요.
여느 도시와는 달리 공원 - 오페라극장 & 광장 - 캐스케이드가 1열로 쭉 나열되어 있어서
위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모습이 깔끔하고 정돈되어 더 예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른쪽에 화단에 앉아서 석양이 질 때가지 한참을 바라봤어요.
한 번만 보고 가기에서는 너무 아쉬운 곳인거 같아서
아르메니아를 떠나기 전에 저녁 풍경을 보러 다시 올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