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행 173일째 ] 태국 끄라비(Krabi) #6 / 몽키트레일 / 빠이쁠롱비치 / 끄라비 석양 선셋보기 좋은 곳 / 끄라비 프라이빗한 해변
2023. 12. 27. 세계여행 173일. 끄라비(Krabi) 10박 11일 여행 - 6일 차
끄라비에서 6일째 되는 날입니다.
이 날은 '라일레이해변' 오른쪽에 있는 '빠이쁠롱(Pai Plong beach)' 다녀왔어요.
'빠이쁠롱'비치는 프라이빗한 느낌의 조용하고 한적한 비치라고 합니다.
비치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몽키트레일' 산책로를 통해 가거나
해안 쪽 물가 쪽 바위로 이동하는 방법입니다.
선셋을 보려고 늦은 시간 숙소를 나섰습니다.
숙소에서 '몽키트레일'로 가는 갈이 있었어요.
정면에 펼쳐진 바위산이 너무 장엄하고 멋져요.
볼 때마다 감탄하는 풍경이에요.
아오낭비치 해변 뒤편 쪽 길로 가면 '몽키트레일'과 만납니다.
'몽키트레일(Monkey Trail)'은 나무계산으로 되어 있는 정글 등산로인데,
등산로에서 원숭이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편하게 올라갔어요.
올라가다가 보니까 나무계단 주위에 원숭이들이 있었어요.
여기 애들은 조금 순해요.
사람들 물건 빼앗거나 올라타거나 하진 않고 저들 할 거 하는 느낌.
저들 노느라 사람한테 오히려 무관심했어요ㅋㅋ
동남아를 4개월째 여행하다 보니 이제 원숭이를 봐도 크게 감흥이 없어요.
처음 봤을 때는 너무 신기해서 동영상만 1시간 넘게 찍었었는데ㅋㅋ
15분쯤 걸으니까 '빠이쁠롱 비치'에 도착했어요.
입구 쪽에서 출입명단에 이름, 사인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빠이쁠롱'비치의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좀 있는 편이었어요. 전부 서양분들.
그래도 '라일레이해변'보다는 훨씬 한적하고 바닷물도 깨끗했어요.
오른쪽 사진에 있는 해안 갯바위쪽으로 걸어서 '라일레이 해변'으로 갈 수 있어요.
걸어서 쉽게 올 수 있는 곳이니까 석양보러 꼭 한번 와보시길 바래요.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찰칵!!
편의점에서 사 온 도시락도 먹고, 잠시 앉아서 바다를 구경했어요.
해질녘쯤이라 덥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저녁노을이 예쁘대서 온 거였는데,
내일은 여기에 좀 더 일찍와서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날은 해가 지는 쪽에 구름이 많아서 예쁜 석양은 볼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내일 다시 올 예정!!
끄라비에서의 6일째 여행은 산책하고 바다보고 끝 :)
이 것만으로도 저는 너무 힐링되고 좋았어요.
이럴려고 태국에 다시 온 거거든요.
'크리스트레블'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끄라비(Krabi) 여행 6일 차 비용 >
[ 식비 ] - 160바트(약 6,700원)
- 점심 (편의점 도시락, 빵1) : 52바트 (약 2,000원)
- 저녁 (편의점 도시락, 빵1, 컵라면1) : 78바트 (약 3,100원)
- 치킨다리 1개 : 20바트 (약 750)
- 에그로띠 1개 : 30바트 (약 1,120)
[ 교통비 ] - 0바트 (약 0원)
- 도보이동
[ 숙박(도미토리) ] - 163바트 (약 6,100원)
- 도미토리 - 163바트(약 6,100원)
[ 기타 ] - 170바트 (약 6,400원)
- 트로피컬 셔츠 - 150바트 (약 5,600원)
- 비누 - 20바트 (약 7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