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 세계여행 169일째 ] 태국 끄라비(Krabi) 2일차 / 끄라비 아오낭비치 / 끄라비 국수 맛집

크리스트래블 2024. 1. 18. 21:36
반응형

2023. 12. 23. 세계여행 169일째. 끄라비(Krabi) 10박 11일 여행 - 2일차

끄라비에서의 둘째 날입니다.

전날 말레이시아 페낭에서부터 육로이동으로 끄라비까지 왔어서

오전까지는 숙소에서 푹 쉬었다가

점심시간 한참 지나서 주변 둘러볼 겸 나왔어요.

조금만 걸어도 금방 땀이 나는 더위였어요.

휴양지라 그런지 서양친구들이 많이 보였어요.

배고파서 간단하게 식사할 겸 근처 식당에 갔습니다.

 

아오낭비치(Ao Nang beach) 쪽의 대부분 식당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기 때문에

로컬가격보다는 약간 비싸요.

간간히 저렴하게 파는 식당이 있어서 들어가 봤어요.  

카레 치킨볶음(?)인가 하는 걸 시켰는데,

양이 좀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몇 수저 먹으니 순삭.

가격(음료 포함) 100바트(약 3,700원).

아오낭비치에 도착했어요.

아오낭비치에 오시면 해변 오른편에 있는 절벽산이 정말 멋있어요.

야자수나무와 뒤로 보이는 아찔한 절벽산, 그리고 앞에 펼쳐지는 긴 해변!

저는 사실 푸켓을 가기 전에 잠깐 들렀다 갈 생각으로 온 건데.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파도쳐서 들어오는 부분은 약간 흙탕물이에요.

바닥이 모래보다는 약간 뻘바닥이라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아오낭비치는

물 속에서 수영하기보다는 해변에 자리 펴서 여유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요.

해변에 정박된 배로 사람들이 투어를 갈려고 이동하고 있어요.

끄라비는 관광명소가 많지는 않은 거 같더라구요.

구글맵으로 찾아봐도 관광할만한 곳이 많이 안보이더라구요.

 

아오낭비치 주변에 예쁜 섬들(피피섬, 대나무섬, 홍섬 등)이 많아서

많은 분들이 배 타고 섬투어를 많이 가요.

그래서 거리에 섬투어 상품파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ㅋㅋ

거의 뭐 한집건너 하나 있는 정도.

 

끄라비에 오면 꼭 가봐야 할 섬투어로 '피피섬'은 꼽는데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했던 영화 '비치'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섬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섬투어는 패스했어요.

제가 이곳에 온 이유가

계속된 여행으로 조금 지친 상태였어서 조금 쉬자라는 생각으로 온 곳이거든요.

 

아오낭비치 쪽 그늘에서 한참 쉬고 주변을 둘러보다가

태국식 국수파는 곳에 왔어요. 

여기 존맛탱입니다.

가격도 싼데, 국수 완전 맛있어요.

가격은 소고기누들 60바트(약 2,300원).

큰 사이즈는 70바트(약 2,600원).

 

끄라비에 오시면 여기 꼭 와서 국수먹어보셔야 합니다.

https://maps.app.goo.gl/g6z98YUkwggjj27h9

 

Aonang Chicken Noodle Stall · 459, 2 4203, Ao Nang, Mueang Krabi District, Krabi 81000 태국

★★★★★ · 음식점

www.google.com

 

국수 호로록때리고 첫 날은 이렇게 마무리했어요.

피로회복이 우선인지라ㅋㅋ

 

'크리스트레블'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끄라비(Krabi) 여행2일 차  비용  >

[ 식비 ] -  278바트(약 11,100원)

  • 점심 (커리닭볶음) : 70바트 (약 2,600원)
  • 편의점 (주전부리) : 108바트 (약 4,000원)
  • 저녁 (소고기누들) : 60바트 (약 2,300원)
  • 망고 1팩 : 40바트 (약 1,500원)

[ 교통비 ] - 0바트 (약 0원)

  • 도보이동

[ 숙박(도미토리) ] - 194바트 (약 7,200원)

  • 도미토리 - 194바트(약 7,200원)

총 지출 = 472바트 (약 18,900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