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행 169일째 ] 태국 끄라비(Krabi) 2일차 / 끄라비 아오낭비치 / 끄라비 국수 맛집
2023. 12. 23. 세계여행 169일째. 끄라비(Krabi) 10박 11일 여행 - 2일차
끄라비에서의 둘째 날입니다.
전날 말레이시아 페낭에서부터 육로이동으로 끄라비까지 왔어서
오전까지는 숙소에서 푹 쉬었다가
점심시간 한참 지나서 주변 둘러볼 겸 나왔어요.
조금만 걸어도 금방 땀이 나는 더위였어요.
휴양지라 그런지 서양친구들이 많이 보였어요.
배고파서 간단하게 식사할 겸 근처 식당에 갔습니다.
아오낭비치(Ao Nang beach) 쪽의 대부분 식당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기 때문에
로컬가격보다는 약간 비싸요.
간간히 저렴하게 파는 식당이 있어서 들어가 봤어요.
카레 치킨볶음(?)인가 하는 걸 시켰는데,
양이 좀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몇 수저 먹으니 순삭.
가격(음료 포함) 100바트(약 3,700원).
아오낭비치에 도착했어요.
아오낭비치에 오시면 해변 오른편에 있는 절벽산이 정말 멋있어요.
야자수나무와 뒤로 보이는 아찔한 절벽산, 그리고 앞에 펼쳐지는 긴 해변!
저는 사실 푸켓을 가기 전에 잠깐 들렀다 갈 생각으로 온 건데.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파도쳐서 들어오는 부분은 약간 흙탕물이에요.
바닥이 모래보다는 약간 뻘바닥이라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아오낭비치는
물 속에서 수영하기보다는 해변에 자리 펴서 여유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요.
해변에 정박된 배로 사람들이 투어를 갈려고 이동하고 있어요.
끄라비는 관광명소가 많지는 않은 거 같더라구요.
구글맵으로 찾아봐도 관광할만한 곳이 많이 안보이더라구요.
아오낭비치 주변에 예쁜 섬들(피피섬, 대나무섬, 홍섬 등)이 많아서
많은 분들이 배 타고 섬투어를 많이 가요.
그래서 거리에 섬투어 상품파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ㅋㅋ
거의 뭐 한집건너 하나 있는 정도.
끄라비에 오면 꼭 가봐야 할 섬투어로 '피피섬'은 꼽는데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했던 영화 '비치'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섬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섬투어는 패스했어요.
제가 이곳에 온 이유가
계속된 여행으로 조금 지친 상태였어서 조금 쉬자라는 생각으로 온 곳이거든요.
아오낭비치 쪽 그늘에서 한참 쉬고 주변을 둘러보다가
태국식 국수파는 곳에 왔어요.
여기 존맛탱입니다.
가격도 싼데, 국수 완전 맛있어요.
가격은 소고기누들 60바트(약 2,300원).
큰 사이즈는 70바트(약 2,600원).
끄라비에 오시면 여기 꼭 와서 국수먹어보셔야 합니다.
https://maps.app.goo.gl/g6z98YUkwggjj27h9
Aonang Chicken Noodle Stall · 459, 2 4203, Ao Nang, Mueang Krabi District, Krabi 81000 태국
★★★★★ · 음식점
www.google.com
국수 호로록때리고 첫 날은 이렇게 마무리했어요.
피로회복이 우선인지라ㅋㅋ
'크리스트레블'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끄라비(Krabi) 여행2일 차 비용 >
[ 식비 ] - 278바트(약 11,100원)
- 점심 (커리닭볶음) : 70바트 (약 2,600원)
- 편의점 (주전부리) : 108바트 (약 4,000원)
- 저녁 (소고기누들) : 60바트 (약 2,300원)
- 망고 1팩 : 40바트 (약 1,500원)
[ 교통비 ] - 0바트 (약 0원)
- 도보이동
[ 숙박(도미토리) ] - 194바트 (약 7,200원)
- 도미토리 - 194바트(약 7,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