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행 ] #2 베트남 - 반미25(Banh mi 25) 하노이 반미 맛집 후기
오늘은 베트남 하노이 올드쿼터에서 유명한 반미25를 갔어요.
오다가다 몇번 지나쳤었는데, 오늘에서야 먹어보기로 합니다.
저 작은 점포에 일하는 직원들이 여러명있었고,
손님은 현지인들보다는 외국들이 거의 대부분.
나는 오후 1시쯤 갔는데 외국인들 줄서서 주문하고 있었어요.
얼마나 맛있길래.. 기대 엄청되네.
가게 앞에는 이렇게 메뉴판이 있어요.
가격은 다른 반미집보다는 조금 바싼거 같은 느낌은 받았어요.
다른데보다 500원 정도ㅋㅋ
다른데는 2.5-3만동(1500원) 정도로 반미를 먹을 수 있었거든요.
아무튼 메뉴를 고르고 나서 앞에 직원남자분이 길에서 주문을 받아요.
저는 샌드위치 스타일의 가장 기본인 바베큐 반미를 시켰지.
주문을 하고 계산까지 마치면 이렇게 번호표를 줘요.
음식이 나오면 손님이 찾아가는게 아니라
직원이 음식을 가지고 손님이 들고 있는 번호표를 보고
가져다 주는 시스템입니다.
그냥 번호표 들고 기다리면 알아서 가져다 줘요.
길건너편에는 먹고 가는 손님들을 위해
테이블이 구비된 식당이 두개나 있어요.
두 식당 모두 빈자리가 없어서
저는 그냥 길에서 서서 먹고 갈 꺼에요.
100% 여행자들ㅎㅎ 서양친구들이 거의 대부분이었어요.
반미가 서양친구들 입맛에 잘 맛나봐요.
현지인은 1도 안보였어요ㅋㅋ
10분정도 기다리니까 드디어 반미가 나왔어요.
테이크아웃 하는 손니들한테는 이렇게 정선스러운 박스포장을 해서 주네요.
개봉!! 방금 빵을 살짝 구운거라 뜨끈뜨끈했어요.
당근 듬뿍, 저는 개인적으로 고수도 좋아해서
고수 많이 들어간 반미가 맛있더라구요.
다행히 고수 많이 들어었어서 일단 합격!!
고수는 처음 주문할 때 빼달라고 하면 빼주세요.
왕! 한입 물어봤어요!!
빵의 식감의 거의 다른 집들이랑 비슷했던거 같구요.
저는 특별히 맛있다라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딱 보통!!! 근데 맛은 깔끔하다 정도
제가 시킨 메뉴만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랬어요.
뭐가 다양하게 많이 들어가 있어요.
근데 반미가 커서
옆으로 한번씩 물어야 되니까
한꺼번에 맛을 느끼긴 어렵다는ㅋㅋ
빵도 거칠어서 입천정 안까지고 조심해야 됩니다ㅋㅋ
반미 만드는 과정을 찍어봤어요.
구운빵에 고기넣고 야체넣고 소스넣고 포장하면 끝!!!
완전 간단!!
저는 담에 또 갈 것 같진 않아요.
왜냐면 하노이에 먹어봐야할 반미 가게가 너무 많거든요.
떠나기 전에 최대만 많이 먹어볼려구요ㅋㅋㅋ
담에 다른 반미집도 소개해드릴게요!